어제 모님이 여자친구가 변태전화를 받아 펑펑 울면서 전화를 하느라 몇십분을 붙잡고 있었다라는 얘길 하셨어요.
....... 제 입장에선 전화에서 하아하아거리면 그냥 확 끊어버리면 될 일이기 때문에 "여리신가봐요."라고 했는데, "찾아올까봐서 그랬대요." 라고 하시더라구요.
실제로 몇번 받았을때도 그냥 끊어버려서...
-ㅁ-
그런 전화는 아는 사람에게서 걸려온다기보다는 그냥 변태들이 랜덤으로 거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기때문에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거든요.
관점을 다르게 생각하면 그렇게 받아들였을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^^;;
확실히 아는 사람이 그러면 무서울지도...
....... 약 대학생시절엔 완전 벌거벗은 사람에게 팔을 붙잡혀서 그냥 가-만히 째려봤다던가.
여인숙촌의 구석에 있던 원룸에 살땐 종종 밤일하는 아가씨로 오해받았다던가 ㅡㅡ;
(최고의 대사는 "아가씨 예약 돼있어?"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)
여인숙촌엔 딸랑이들도 많아서..... -_-......
뭐 중고등학생때도 여학교 주변에 변태들 많아서 의외로 익숙해져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.
..........................이렇듯 그닥 여성스럽고 귀여운 맛이 없으니까 이성에게 매력이 없는걸지도 모르겠더라구요 ^^;;;;;;
그치만 걍 이렇게 사는게 속편한데. ㅎㅎㅎ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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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프리타 님 담이 세시네요. 팔을 잡히고도 째려보시다니... 신체적 압력이 가해지면 대부분 쫄잖아요. 힘으론 못이기니까... 담이 약하신 것보단 세신 게 좋지만 그래도 항상 조심하세요...^^;
같은 번호로 받았었나.. 하는 기억이 있네요.
그러고보니 전화받거나 고객센터같은 일 하면 못끊을 수도 있겠네요.
제가 담이 세다기보다는 20대 초반에 꽤나 기고만장하는 상태여서 그럴수도 있겠지만, 그 잡힌 애가 어린애였어요. 잘봐줘야 고딩이었거든요.
그때는 제가 지금보다 더 무서운 모습하고 다니기도 했고... 화장도 눈썹 사납게 그리고 올블랙으로 빼입고 말이죠 ㅎㅎㅎ 저보단 그쪽이 좀 쫄지 않았을까요 ㅎㅎ
지금이야 조심하고 다니죠.
회사랑 집이 그렇게 멀지 않긴 한데 호텔촌이 근처라 쫌 그렇긴 하네요.
그래서 큰길로만 다니지만요.